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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데미안 마이아 인터뷰


- 한 경기만 보고 인상적인 선수를 가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 많은 경기를 보고 선수에 대해 알아야 평가할 수 있다.

-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졌을 때 어떻게 반응하고 대응할지 배워야.



성장 과정에서 주짓수만큼 많은 '패배'를 거치는 운동이 또 있을까

그것도 천적에게 잡아먹히듯 세상 무기력한 상태로

압도적인 불리함 속에 스스로 패배를 선언하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 상황에서 패배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스포츠가.

체육관에 올 때는 자존심을 두고 들어오라는 말이 있다

그런 패배를 통해 분해하거나 되갚아주고 싶은 옹졸한 자존심을 부리는 것이 아닌 

배우고 발전하려는 자세를 갖게 된다는 것이 주짓수를 통해 얻는 중요한 가치가 아닌지.

심지어 자신보다 벨트가 더 낮은 상대에게의 패배조차 두려워하지 말라는 조언들.